『제37회 자연보호전국세미나 개최』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이재윤)은 5. 2(월)~4일(수) 2박3일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리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자연보호-지구와 미래를 위한 선택’ 이라는 주제로 제37회 자연보호전국세미나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의 자연보호 회원, 공무원, 관계 전문가 등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회식에서는 이민호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김인식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정복영 금강유역환경청장 등 각계인사가 참석했다.

이재윤 총재는 기조강연을 통해 “산업화 이후 오랜 세월 인간은 자연의 순리에 역행해 왔다. 이제는 자연에게 많은 것들을 되돌려 주어야 한다.” 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며 생긴 질병과 자연재해를 역설했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역환경과 지구환경이 분리될 수 없고, 현재의 우리 행동 하나하나가 미래 환경과 미래 세대에 불가분의 영향을 주는 걸 생각한다.” 면서 환경문제에 있어 자연보호중앙연맹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은 자연보호 회원들의 이론 무장, 자연보호운동의 새 동력 창출 및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미래 환경의 발판을 마련코자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자연보호전국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자연보호중앙연맹 학술위원장인 이종범 강원대 명예교수, 환경부 자연정책과 최종원 과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명사들의 강연을 비롯하여 시도협의회의 우수사례발표, 생태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연보호 운동 방향에 중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이는 자연보호중앙연맹이 추진 중에 있는 식목일 앞당기기 운동과 연계해 이론적 기반을 다지는 것으로 시대 변화에 맞춘 ‘실천운동 방향 수립’이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